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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삽질중
2월 중에 한번 여행을 가자는 친구 윤모씨의 말을 듣고, 어디로 여행을 갈까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수로 봉사활동을 간다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더이상 봉사활동 인원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떠날 수가 없었다.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윤씨를 설득해서 유명하고, 여행정보가 많은 쉬운 여행코스인 전주를 향해 떠나기로 결정했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기 위해 사용한 교통편은 무궁화호였다. 용산역 전주역을 왕복할 수 있었고, 중간에 서는 정차역들을 잘 확인하면 영등포, 수원, 서대전 등에서 사람들이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전주가 워낙 유명한 여행지이고, 사람들이 당일치기 + 1박2일 방식으로 여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여행정보를 인터넷으로 얻기는 매우 쉬웠다. 그 덕에 숙소, 음식점, ..
올해 들어서 책을 열심히 보려고 하는 와중에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사마천의 '사기'를 11권의 만화로 풀어 쓴 책이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책을 지르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어릴 때 만화중국고전 책을 틈나는 대로 읽었고,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60권짜리 삼국지도 어릴 때 열심히 읽었기 때문에 내용도 쉽게 쉽게 들어오고 그림체도 익숙해서 더욱 잘 읽혔던 것 같다. (사실은 만화라서 쉽게 읽힌 것이 아닐까...) 사실 책을 다 읽은지는 오래 되었는데 제안서 관련 업무로 일에 치이다가, 감기몸살로 4일정도 뻗어버려서 이제서야 뒤늦게 후기를 쓰게 되었다. 내용은 춘추전국 시대부터 한 왕조의 무제 시대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사교과서처럼 각 연도별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는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
얼른 후기를 남겨야 당시의 느낌을 까먹지 않을 것 같아서 기록해 본다. ㅇㅎㅇ형의 셰에라자드 가자는 글에 낚여서ㅊㅇㅎ군과 함께 셰에라자드에 토요일에 다녀왔다. 전날 있었던 연구실 회식의 여파로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기가 싫었고, 그냥 청음샵이라길래 뭐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뭐 고급화 되어봐야 고만고만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별 생각없이 매장에 들어갔다. 매장의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뜻한 느낌이 나는내부 인테리어와, 온 벽에 진열되어있는 헤드폰과 이어폰이 인상적이었다. 맨 처음 집어든 것은 IE80. 어디서 이름을 본 것 같아서 이놈을 청음하라고 샵 중간에 둔 이상하게 생긴 재생장치에 꽂고 청음을 시작했다. '어? 이거 귀도 편하고 소리도 왜이렇게 깔끔하지?' 하는 느낌을 받으며 별 생각없이 장르별로..
추석 연휴가 지난 뒤 바로 다음 주말에 사진을 찍으러 나가야겠다! 고 다짐한 글을 쓴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제서야 겨우 포스팅을 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주 수요일에 운좋게 남한산성에 야경 출사를 갈 기회가 생겼다. 사진 생 초보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ㅈㅎ형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드려야겠다. 남한산성까지는 ㅈㅎ형의 차를 이용해서 학교에서 1시간 정도 운전해서 갈 수 있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건 다음에 갈 때 조사해 봐야겠다. 남한산성이 서울시내가 보이는 야경 촬영 주요 포인트이다 보니, 야경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많이 잡고 있었다. 운좋게 자리를 잡고 촬영 시작. 도착했을땐 해가 이미 지고있었다. 여기저기 전등이 꽤 켜진 모습 한강 라인을 찍어보..
원래 4월 20일 토요일 저녁에, 1년 전에도 벚꽃놀이를 함께 했던 친구들과 함께 여의도 벚꽃축제에 가서 술을 한잔 기울이며 지난 1년을 정리하려 했으나, 그날 갑자기 비가 와서 날씨도 추워지고, 친구 한명은 심한 감기에 걸렸고, 다른 친구놈은 얼마전에 하프마라톤 한 것 때문에 발목이 박살난데다 일이 바빠서 결국 여의도를 찾지 못했다. 새로 구입한 사진기 성능을 테스트할 겸, 벚꽃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 여의도를 찾았는데, 혼자서라도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리개를 더 열어서 배경을 더 날려버릴걸 그랬다. 아웃포커싱은 좀 더 신경써서 해야할 듯! 요건 맘에 든다 '~' 나뭇가지보다 꽃이 더 잘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흑흑...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주말이기도 하고, 꽃샘추위가 약간 누그러지기도 해서 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 장소는 바로! 이촌 한강 공원이다! 스트레스도 좀 잊을 겸 해서 한강 보면서 바람이 쐬고 싶었는데, 여의도로 갈까, 반포로 갈까 고민하다 이쪽으로 오고 말았다. 위치를 간단히 지도로 나타내면... 위 지도와 같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의 4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쭈우욱~ 걸으면 한강공원이 나온다. 이촌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주위에 아파트 단지가 많이 보인다. 학교 졸업하고 취직할 때쯤 저런 동네에 있는 집을 사 보는게 소원이라면 소원이다. ( 그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 :) ) 이날 홀로 한강공원을 거닐게 된 나를 달래준 것은 아티제에서 산 까라멜 마끼아토 한잔이었다. 햇볕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그래도 서늘..
3월 22일 금요일. '오늘은 뭐 하고 놀면 좋을까...' 라는 생각이 아침부터 계속 드는 하루였다. 그런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지만, 딱히 놀러갈 핑계도 없고, 특별히 뭐 하고 놀지도 생각해 둔게 없어서, 무료하게 저녁을 보내게 될 것 같았는데... 갑자기 고등학교 친구의 연락이 와서 저녁 약속이 잡히고, 서울 광장시장으로 놀러 가게 되었다. 광장시장은 서울의 '광교'와 '장교'사이에 있다고 해서 광장시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3일장, 5일장이 아니라 서울 최초의 상설시장이라고 한다. 이런저런 생필품이나, 구제 물품을 많이 팔며, 포목점도 많이 보였다. 이곳의 포목점에선 강남에서 파는 좋은 품질과 비슷한 품질의 한복을 반값에 맞출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한복을 강남과 이곳에서 제대로 비..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팀 버튼 전에 다녀왔다. 사실 난 미술 전시회에 많은 관심이 있다거나, 일일이 찾아가면서 전시회를 찾아 다니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전시회에 가게 된 이유는 내가 동아리에서 다녀온 여름전훈의 3조 조장이었고, 12월 초 즈음 갑작스럽게 '이렇게 3조 친구들과의 연락이 끊어진다는게 안타깝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급히 애프터 날짜를 12월 23일로 잡고, 무엇을 할 지 찾다가 결국 팀 버튼 전을 보게 되었다. 입장 티켓. 현대카드가 있어서 나 포함 4명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티켓팅 하는 곳에서 주는 팜플렛. 서울시립미술관장, 주최측, 팀버튼, 큐레이터의 인사말과 안내 설명이 있다. 전시회의 구성도 설명되어 있다. 사진은 방에서 찍은 ..
저자는 한국에서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를 배웠다. 또 미국에서 일하면서 한국 IT관련 종사자들과 접촉하며 미국과 한국 양측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의 차이를 직접 느낀 사람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이렇게 두 나라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를 접하면서 느낀 점과,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발전을 위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내용 전개를 보면, 먼저 소프트웨어는 기술적 관점이 아니라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한 뒤 정부, 경영자, 중간 관리자, 프로그래머에게 각각에 맞는 조언을 던지고 있다. (물론 그것이 이 책이 쓰여진 2003년도 즈음에 적합했을 조언인 경우도 있지만.) 맨 처음 강조하는 내용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은 기술 도입 등으..